비행기를 탈 때마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마다 지금까지 중단 없이 하는 습관이 하나 있다. 유서를 컴퓨터를 이용 또는 친필로 작성 서명하여 흰 봉투에 밀봉하여 책상서랍에 넣거나 여자 친구가 있을 때는 그녀에게 주고 간다.

청천벽력과 같은 직전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소식과 함께 자필서명 없는 컴퓨터 모니터에서 본 황망(慌忙)한 유서는 ‘삶이 무엇인지’, ‘죽음이 무엇인지’ 믿음 안에서 묵상하게 한다. 유서가 법적으로 효력을 갖는지 여부를 떠나 경남지방경찰청이 발표내용을 토대로 컴퓨터에서 문서의 작성시 저장의 시간을 조작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해본다.

노 前대통령의 성정으로 보아 컴퓨터에는 한글판 XP PRO SP2 운영체계와 한글 문서 작성용으로 한글 2007이 설치되었다고 본다. 경찰발표에 의하면 지난 23일 오전 5시 21분에서 5시 44분께 저장된 유서가 그날 오후 1시경 화면에 떠있는 것을 비서관이 발견했다고 한다.

모니터 화면은 조정하기에 따라서 마지막 자판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10분 20분 30분 후 등 간격으로 대기를 설정할 수가 있다. 유서가 컴퓨터에 떠 있다는 것은 모니터가 살아 있다는 것이며 노 前대통령의 컴퓨터의 대기 시간은 8시간이상 후로 조정되어져 있다는 애기가 된다. 이 경우 전기료가 많이 올라간다.

만약에 대기가 설정되어져 모니터에서 화면 보호기가 작동되고 있다면 자판에서 어느 키나 클릭하면 모니터 화면이 살아나고 닫기(Close)하지 않은 프로그램 또는 창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보안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노전대통령의 컴퓨터는 기본적인 보안이 안 되어 있다.

한글 XP PRO 운영체계 디스플레이에서 대기모드를 설정할 때 ‘다시 시작할 때 암호로 보호’ 설정을 하지 않음으로서 누구나가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을 보게 했다. 이 설정을 하게 되면 대기 모두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다시 로그인해야만 하기에 패스워드를 모르면 컴퓨터 사용을 할 수가 없다.

노 前대통령은 유서를 작성하고 문서를 저장했으나 사용한 한글2007 프로그램은 닫지 않고 그대로 두어서 누구나가 볼 수 있게 공개(?)했다는 것이다. 만약에 투신 직전에 누군가 이 유서를 봤다면 국가적 불행한 사태를 예방할 수 있음을 안타깝게 여긴다.

한글 2007 또는 MS Word를 사용 문서를 작성 저장하여 문서의 속성을 보면 만든 날짜, 수정한 날짜, 엑세스한 날짜 등이 나온다. 문서를 고치고 새로 추가 하면서 같은 저장파일 이름을 사용하게 되면 수정한 날짜만 변경된다. 경남 봉하마을 PC방에서 만들어서 USB메모리에 저장된 문서를 5월 29일 워싱턴 한국일보 컴퓨터로 이동시키면 Created와 Accessed 날짜는 5월 29일, Modified 날짜는 봉하 PC방에서 문서 만든 날짜가 된다. 그러나 문서를 교정하여 다시 같은 파일이름으로 저장하면 Modified 날짜만 변경된다.

컴퓨터에서 날짜와 시간을 마음대로 조정하고 조작할 수 있을까? 오예! 예스다. 너무 쉽다. Start→Control Panel→Date and time→날짜를 5월 23일 오전 5시 21분 OK→문서를 작성 저장 하고→ 날짜를 5월 23일 오전 5시 44분 변경→문서를 열고 저장하기 하고→날짜를 정상날짜로 변경하여도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파일명의 만든 날짜와 엑세스는 5월 23일 오전 5시 21분, 수정한 날짜는 5월 23일 오전 5시 44분로 똑같이 만들 수 있다.

시중에 나도는 유서의혹을 해소하려면 하드디스크를 리커버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완전 복구와 키보드와 마우스의 지문 감식을 실시해야한다. 머리 숙여 故 노무현 前대통령의 명복을 빌며 믿음 속 자연과 내가 하나이며 당신과 내가 일체임을 공유의 인터넷 세상을 통해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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