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침례교 연합 심령부흥 및 전도축제 “바보처럼 사는 것도 괜찮네요”가 지난 27일 시작돼 29일까지 샴버그침례교회에서 진행됐다. 이 집회에는 시카고 지역 침례교인 2백여 명이 모여 말씀의 은혜를 나눴다.

강사로 선 이종용 목사는 인기 절정을 달리던 연예인 시절부터 마약 혐의로 구치소 신세를 지며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하며 성도들에게 도전과 위로를 전했다.

대중가수 출신인 이종용 목사는 70년대 너, 겨울아이,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등 연달은 히트곡으로 당시 최고의 스타덤에 올랐지만 대마초 판매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새로운 인생에 접어들게 됐다. 이후 극적으로 회심하고 미국으로 유학와 신학을 공부하며 목회자가 돼 남가주에 코너스톤교회를 개척했고 크게 성장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