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소재 베다니장로교회(담임 김영진 목사)가 ‘제 5회 커뮤니티 데이’ 행사를 통해 지난 23일, 지역 주민들과 대표자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베다니장로교회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이웃 주민들을 섬기며 지역사회를 향한 교회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으며 돈독한 유대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베다니장로교회는 전하민(퀸스 오차드고), 투 란 두옹(게이더스버그고), 앰버 윌킨스(왓킨스 밀고), 리즈 톤레마포동(세네카 밸리고), 에릭 존슨(노스웨스트고) 등 지역 내 5개 고교에서 선정된 5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게이더스버그 소방대와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에도 각각 1,000달러씩 지원했다.

김영진 목사는 “지역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커뮤니티와 하나가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베다니 워십 댄스 팀의 한국 민속춤 공연, 노스웨스트고 음악팀의 공연, 베다니 시니어 워십팀의 워십 댄스, 베다니 포크 댄스팀의 사물놀이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크리스 밴 홀렌 연방하원의원, 덕 갠슬러 메릴랜드 주 법무장관,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커티브, 수잔 리 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교회 뜰에서는 소방대와 경찰서의 화재 예방 및 안전 교육 및 시범도 있었으며 교인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불고기 등 한국음식을 정성껏 대접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은 물론 각종 놀이기구가 설치됐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농구 토너먼트도 준비됐다.

▲베다니장로교회 ‘제5회 커뮤니티데이’ ⓒ베다니장로교회

▲베다니장로교회 ‘제5회 커뮤니티데이’ ⓒ베다니장로교회

▲베다니장로교회 ‘제5회 커뮤니티데이’ ⓒ베다니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