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내 양대 한인교단으로 꼽히는 해외한인장로회(KPCA)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가 캐나다 나이아가라와 시애틀에서 각각 열리고 있다.
KPCA 제34회 정기총회는 목사회원 161명, 장로회원 100명, 총 2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치, 협력, 변화’라는 주제 아래 나이아가라 셰라톤호텔에서 개회돼 현 부총회장 서욱수 목사(나이아가라장로교회)가 총회장에 당선됐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정해진 목사(남가주명성교회), 장로 부총회장에는 백홍기 장로(필라안디옥교회)가 당선됐다.
서 신임 총회장은 서울대, 서울신대 대학원, 온타리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 카나다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지난 2000년 카나다동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킹스턴한인교회를 개척 시무, 그렌비한인장로교회를 개척 시무한 바 있으며 1992년부터 나이아가라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한편, 임원선거에 앞선 개회예배에서 김인식 직전 총회장은 ‘누룩을 조심하라’(마 16:11-12)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바리새인은 과거 지향적이었고 사두개인은 현세주의로 현실에 영합했다. 우리 안에 적지만 바리새인 같은, 사두개인적인 생각이 있어 큰 일을 그르치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미래지향적인 꿈을 갖고 하나님 나라의 성취와 선진 통일 한국의 비전을 놓고 기도하자”며 “7백만 해외 동포가 역사를 이끄는데 영향을 주는 창조적 소수가 되자”고 전했다.
총회에는 재일대한기독교회(Korean Christian Church of Japan) 회장 정연원 목사, 미국장로교회 한인교회협의회(National Korean Presbyterian Church, NKPC) 회장 안창의 목사, 캐나다장로교(PCC) 총회장 박철순 목사 등 내빈이 참석하기도 했다.
KAPC 제33회 총회 역시 19일 “오 주여, 주의 심장을 가지게 하옵소서(빌1:8)”라는 주제로 목사총대 222명, 장로총대 17명, 총 239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시애틀 메리엇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제33대 총회장에 송찬우 목사(시애틀 임마누엘교회)가, 부총회장에 문성록 목사(포코노한인장로교회)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신임 총회장 송찬우 목사는 “지금 심정은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같다”며 “부족한 종을 세워 주셔서 감사하고 총회 산하 모든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선배 목사님들의 순수한 신앙을 본받아 총회를 이끌어 나아가겠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총회에 앞서 개회예배에서 송찬우 신임 총회장은 “오 주여, 주의 심장을 가지게 하옵소서”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우리가 받고 있는 사랑은 우리 하나님께서 심장으로 사랑하신 사랑”이라며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은 우리는 정죄하기보다는 용서하며 화목과 사랑을 이루자”고 힘주어 말했다.
KAPC 총회에는 본국 예장 합동총회 친선단의 축하가 이어졌으며 회원들은 성찬식 후 곧장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캐나다=오상아 기자
시애틀= 김브라이언 기자
▲KPCA 제34회 정기 총회가 캐나다 나이아가라에서 개회됐다. |
서 신임 총회장은 서울대, 서울신대 대학원, 온타리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 카나다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지난 2000년 카나다동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킹스턴한인교회를 개척 시무, 그렌비한인장로교회를 개척 시무한 바 있으며 1992년부터 나이아가라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한편, 임원선거에 앞선 개회예배에서 김인식 직전 총회장은 ‘누룩을 조심하라’(마 16:11-12)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바리새인은 과거 지향적이었고 사두개인은 현세주의로 현실에 영합했다. 우리 안에 적지만 바리새인 같은, 사두개인적인 생각이 있어 큰 일을 그르치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미래지향적인 꿈을 갖고 하나님 나라의 성취와 선진 통일 한국의 비전을 놓고 기도하자”며 “7백만 해외 동포가 역사를 이끄는데 영향을 주는 창조적 소수가 되자”고 전했다.
총회에는 재일대한기독교회(Korean Christian Church of Japan) 회장 정연원 목사, 미국장로교회 한인교회협의회(National Korean Presbyterian Church, NKPC) 회장 안창의 목사, 캐나다장로교(PCC) 총회장 박철순 목사 등 내빈이 참석하기도 했다.
▲KAPC 제33회 정기 총회가 시애틀에서 열리고 있다. |
신임 총회장 송찬우 목사는 “지금 심정은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같다”며 “부족한 종을 세워 주셔서 감사하고 총회 산하 모든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선배 목사님들의 순수한 신앙을 본받아 총회를 이끌어 나아가겠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총회에 앞서 개회예배에서 송찬우 신임 총회장은 “오 주여, 주의 심장을 가지게 하옵소서”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우리가 받고 있는 사랑은 우리 하나님께서 심장으로 사랑하신 사랑”이라며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은 우리는 정죄하기보다는 용서하며 화목과 사랑을 이루자”고 힘주어 말했다.
KAPC 총회에는 본국 예장 합동총회 친선단의 축하가 이어졌으며 회원들은 성찬식 후 곧장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캐나다=오상아 기자
시애틀= 김브라이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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