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열린 청소년 쉼터의 7명의 청소년들이 뉴욕을 방문했다.

▲고양 열린 청소년 쉼터 대표 윤기선 목사는 쉼터를 운영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고양 열린 청소년 쉼터(대표 윤기선 목사) 청소년 7명이 지난 10일부터 6월 7일(주일)까지 뉴욕을 방문해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고양 열린 청소년 쉼터는 가정 해체, 가정 폭력, 학대 및 방임, 성폭력피해청소년, 가출 청소년 등을 보호하는 사회 복지 시설로 지난 2002년부터 치료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댄스 치료를 시작했다.

고양 열린 청소년 쉼터 대표 윤기선 목사는 "청소년들의 내면의 상처와 부정적인 심리를 해소하고자 진행한 치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댄스 치료는 워십 댄스, 파워 댄스, 힙합, 현대 무용 등 여러 장르를 시도해보았으나 그 중 '워십 댄스'가 가장 아이들의 정서에 잘 맞았다.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기 위해 도둑질을 하던 아이들이 워십 댄스를 하며 은혜를 받고 담배를 끊기도 했다"고 전했다.

고양 열린 청소년 쉼터의 청소년들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사회 교회나 비영리단체 행사, 청소년 관련기관 행사의 축하 공연 뿐 아니라 군부대나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시설에 방문해 년 200회가 넘게 댄스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윤기선 목사는 "이번 해외 공연이 1회성으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다음 해에도 또 향후에도 쉼터 아이들의 목표이자 꿈이 되고 자립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해외 공연은 쉼터의 자립 지원 사업의 하나로 '꾸미준(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매장의 판매 수익금을 통해 50% 마련했다. 꾸미준 매장은 고양 농협 하나로 마트 내 위치하며, 매장에서는 쉼터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비즈 공예, 칠보 공예, 핸드 페인팅, 아트 클레이, 천연비누 등을 판매한다.

<공연 일정>

5월 15일: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담임 이만호 목사), 오후 8시 30분
5월 17일: 뉴욕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 오전 11시
5월 17일: 뉴욕주신장로교회(담임 김용익 목사), 오후 2시
5월 22일: 뉴욕비전교회(담임 김연규 목사), 오후 8시 30분
5월 23일: 뉴욕주찬양교회(담임 김희복 목사), 다민족 노방전도 12시
5월 23일: 뉴욕교협 주최 영적각성대집회 특별 출연, 오후 8시
5월 24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 학생부 오전 10시
5월 24일: 뉴욕새생명장로교회(담임 허윤준 목사), 오후 2시
5월 25일: 유스앤갤러리(대표 이상숙 전도사), 12시. 열린공간
5월 29일: 뉴욕어린양교회(담임 김수태 목사), 오후 8시 30분
5월 31일: 뉴욕퀸즈침례교회(담임 박진하 목사), 오전 11시
5월 31일: 뉴욕큰샘교회(담임 이은수 목사), 오후 1시
6월 4일: 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 이지용 목사), 오후 8시 30분
6월 7일: 뉴저지 예인교회(담임 정철 목사), 12시

문의: 718-690-6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