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한인봉사회 청소년활동을 하던 정예슬 양(18)이 한국 과학전문대학인 카이스트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아, 함께 일하던 한인회 청소년들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지난 1일 실리콘밸리 한미 봉사회 본관에서 정예슬 양은 청소년 리더쉽 후배들과 축하파티를 가졌다. 한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외국생활을 하여왔다는 정양은 “뚜렷한 목적을 가지다보니 미래를 좌우하는 대학선택에서 카이스트를 지원하였다”며 후배들에게 자신의 꿈을 미래의 계획 속에서 실현해 갈 것을 당부했고 축하를 하러 모인 후배들은 한결같이“예슬선배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브라질을 거쳐 쿠퍼티노에서 3년째 공부하고 있는 정예슬 양(몬타비스타 고교)은 한국의 카이스트 대학에 지원한 이유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체 에너지와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에 대한 공부를 마음껏 하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외국에서100명의 학생에게 입학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카이스트는 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등록금이 모두 면제이며 소액의 기숙사비만 부담하면 수업할 수 있는 한국 명문대학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동석한 한미봉사회 제임스 김이사장은 “일직이 삶의 목표를 찾은 청소년들이 성공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며 이날 동석한 한미봉사회 제임스 김이사장은 “예슬양의 경우도 현재의 봉사회 청소년 프로그램을 창립하기위하여 동분서주하며 최선을 다한, 책임감이 강한 학생으로, 이러한 점들이 본인이 원하는 대학진학에 도움을 준 것같다”고 전했다. 정양은 한미봉사회 청소년 인턴으로 활동하고있으며 인터뷰와 연설 코스를 수료하는등 한미봉사회 청소년 리더쉽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차세대 지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