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에서 태권도학과를 미국연방학력인증협회로부터 인준받아 연방 정규학위로서 체육선교학 석사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한 미드웨스트대 워싱턴캠퍼스(학장 고유경 박사)에서 다음주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오전 8시~오후 1시 10분)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 이승행 교수를 특별 초빙하여 "Sport Marketing"과목을 집중 강의할 예정이다.

이승행 박사는 현재 동아대 태권도학과 교수이며, 충남대, 대전대, 대덕대 등에서 호신술, 태권도 무술 및 태권도장 경영론을 가르치고 있다. 이박사는 용인대 격기학과, 체육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스포츠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대전에서 2개의 대형 태권도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 전역의 무수한 태권도장들 가운데 전국 최우수 도장으로 선발되어 최우수관장상을 수상한 바 있고, 특별히 태권도장 운영의 최고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의 특강은 미드웨스트대 태권도석사과정 학생들을 위하여 진행되는데, 특별히 마지막 날인 5월 8일에는 재미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광웅)와 공동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에 걸쳐 워싱턴지역의 태권도장 관장 및 사범들을 위한 특별강연 및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참가비 무료).

이승행 박사는 이론뿐만이 아니라 경기, 시합, 무술 등 실무에도 능한 문무를 겸비한 무도인으로 불리운다. 그래서 대학의 특강 전인 5월 1일(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는 공개강좌로 "호신술 시범"을 공개지도할 예정이며, 어느 누구도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버크의 용인 태권도 칼리지(관장 이문영)에서 열린다.

이박사는 이번 특강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태권도장이 양적으로 팽창함과 동시에 저출산, 그리고 경기불황 등의 사정으로 태권도 수련이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새로운 컨텐츠로 온실 속에서 자란 나약한 태권도가 아닌 기품과 가치가 있는 태권도정신이 곁들여진 다양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태권도 경영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일 저녁시간에는 워싱턴지역(VA, MD)의 태권도장을 직접 방문하여 태권도장 경영의 세계화 기법을 개발하기 위한 현지 도장 관장들과의 인터뷰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미드웨스트 워싱턴캠퍼스에서는 전과정에 걸쳐 2009년도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각각 8월 24일(학위과정), 8월 31일(ESL 과정)에 개강할 예정이다.

* 특강 및 입학 문의처 : 미드웨스트 워싱턴캠퍼스(703-626-8712, 571-730-4750, midwest9191@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