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예술인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단장 마영애)’이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의사당과 워싱턴 일원 한인교회에서 북한주민들의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공연을 한다.

평양예술단은 북한자유주간 행사 후에는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도 방문해 북한 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면서 고통 당하고 있는 중국 내 탈북자의 실상에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호소할 예정이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4월 26일(주일) 오후 2시15분 버지니아 베델교회(담임 최우성 목사)에서 공연한다.

예술단은 탈북 후 한국에 정착한, 이윤미, 김태림, 김태희 씨 등 다섯 명이 포함된 9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연은 북한 실상을 고발하는 동영상, 바디워십, 최은철 선교사의 간증, 물동이춤, 가야금독병창, 양금독주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