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교회 서창권 목사의 이민목회 10년을 결산하는 저서 ‘아버지의 마음’ 출판감사예배에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19일 드려진 이 예배에는 평소 서 목사와 교제하며 친분을 나눠오던 김광태 목사(시카고 교협회장), 최문선 목사(교역자회장), 조영익 목사(원로목사회장), 강인덕 목사(제일장로교회 원로), 김형균 목사(휄로쉽교회), 곽호경 목사(시카고나사렛성결교회), 주인돈 신부(한마음성공회교회), 양현표 목사(포도원교회), 신광해 목사(아가페교회), 김순철 목사(시카고기독교방송) 등이 참석해 성도 1백여명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최문선 목사는 “아버지를 사랑한 아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아버지를 사랑하고 그의 마음을 이해했던 아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께서 깨달은 아버지의 마음을 잘 전해 줄 이 저서의 출판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조영익 목사는 “이번 출판에 그치지 말고 계속 귀한 저서를 발간해 이민교회에 힘이 되어 달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주인돈 신부는 “서 목사의 단순, 간결, 명료한 설교가 이 책 안에 담겨 있다”면서 “인간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고민에서 비롯된 이 책을 여러분에게 추천하다”고 서평을 전했다. 김광태 목사는 “방송 매체의 발달로 복음의 은혜를 나눌 기회가 많아졌지만 이번 저서는 시간을 초월해 소장되며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것”이라 축사했다.

이날 예배는 ‘아버지의 마음’ 출판을 하나님께 감사드림과 동시에 교계에 알리는 자리였다. 이 책은 이미 한국과 미주의 주요 기독교서점에서 판매가 시작된 상황이며 판권은 시카고한인교회 선교위원회가 소유하고 있어 모든 수익금은 세계선교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이날 선교위원회 측은 예배 후 저자사인회를 겸해 참석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선물 설교CD까지 더해 책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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