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큰무리교회 나광삼 목사가 지난 4월3일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이하 세성협, 대표회장 강헌식 목사, 명예대표회장 이은대 목사, 국제대표회장 나광삼 목사)의 모태 세계성신클럽 창립20주년 기념세미나에 강사로 초청되어 성령운동에 있어서 말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나광삼 목사
세성협 국제대표회장인 나 목사는 “부흥되는 한인교회”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양식이다. 우리의 육신이 사는 것은 땅에서 나는 것으로 살지만 구원 받을 영이 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으로 해야만 가능하다”고 전제한 후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지 않는 그 어떤 계열과 목적도 성령운동이라 할 수 없다며 “말씀으로 시작해서 말씀이 가자고 하는 곳까지 가고 말씀이 서라고 하는 곳에서 서는 곳이 성령운동”이라고 말했다.

또 나 목사는 “오늘날 이 시대에 가장 안타까운 것은 십자가 없는 신앙생활”이라며 “고난 당하지 않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으려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 목사는 “방언을 못해도 십자가 지고 가면 그 사람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지만 외적은사를 가지고 있다 해도 십자가를 지고 가지 아니하면 성령의 능력을 힘입은 신앙생활이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나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의 근본”임을 강조, “성도들로 하여금 말씀을 먹게 하고 묵상하게 할 때 그 믿음이 건강해지고 교회를 부흥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이날 기념세미나에는 나 목사에 이어 세성협 상임회장 소강석 목사(분당 새에덴교회)가 “부흥되는 한국교회”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교회의 설립과 부흥의 주체이자 원동력은 성령”이라며 “성령의 역사 없이 인간의 능력으로 교회를 성장시킬 수도 있겠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교회부흥이라고 할 수도 없고 반드시 한계를 드러내 어느 단계에서 깨져 버리게 돼 있다”고 전했다.

기념세미나 후 진행된 ‘제6회 홀리스피리츠맨 메달리온 시상식’에서는 부흥사 부분에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교육자 부문에 주재용 박사(전 한신대 총장), 세계선교 부문에 최원철 목사(바르셀로나순복음교회) 가 각각 상을 받았다.

한편 나광삼 목사는 지난 1일-4일 충주그리스도교회(담임 이은대 목사)에서 개최한 부흥집회에 강사로 초청되어 “진짜 믿음으로 믿읍시다”(출3:5-8), “날 마다 좋은 날을 보며 삽시다”(벧전3:8-12), “교회 부흥은 내 삶의 형통”(행6:1-7)이란 제목의 말씀들을 또 6일-9일에는 수원영화교회(담임 김연도 목사)에서 개최한 부흥회에서 “최고의 인생으로 삽시다”(벧전2:9,10), “고난에서 승리하는 믿음”(고후4:16-18),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축복”(엡4:11-16) 이란 제목의 말씀들을 전해 큰 은혜를 끼쳤다.

한편 나광삼 목사는 4월23일-26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순복음교회(김지헌 목사)에서 개최되는 뉴질랜드 성령복음화대회에 주강사로 초청되어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