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교회들이 연합으로 드리는 부활절새벽연합예배가 4월 12일(주일) 새벽 6시에 예년과 같이 워싱턴DC 지역에 있는 제퍼슨 기념관 앞에서 거행되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부활의 기쁨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참석한 워싱턴 동포들의 마음에 부활의 기운이 충만해 어둠과 쌀쌀한 날씨를 밀어 내며 힘찬 예배가 진행되었다.

예배는 워싱턴교회협의회 총무인 배현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159장 찬송 후 교협 부회장 김성도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평신도 교협 부회장 이근선 집사의 살전 4:16-18의 말씀봉독이 있었고 연합성가대(지휘 문경원 목사)의 "할렐루야" 찬양이 힘차게 울러 퍼지자 참석한 모든 회중들이 함께 기립하여 워싱턴DC 지역에 새벽을 깨우는 우렁찬 찬양을 올려 드렸다.

부활절연합예배의 설교자로 말씀을 증거한 워싱턴교협 직전회장인 김양일 목사는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부활의 기쁨"이라는 제목으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주님을 기뻐하며 주님 강림하실 임박한 종말의 때에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을 마음에 받아드리고 부활의 확신과 소망을 갖고 이 세상을 이기자"라고 역설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세계평화를 위하여(교협 증경회장 황찬규 목사), 조국의 평화와 통일과 회복을 위하여(하나교회 이희문 목사), 워싱턴 지역교회와 성도와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원로목사회장 손인화 목사), 미국의 경제 안정과 바른 지도력을 위하여(메시아장로교회 한세영 목사), 선교사 가정과 사역과 성령 충만을 위하여(올네이션스교회 홍원기 목사), 2세들의 신앙 부흥과 비전을 위하여(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장 김정숙 집사) 각각 기도했다.

교협 회계 차용호 목사의 헌금기도 후 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의 임원들이 헌금위원으로 봉사하였으며 헌금 시간에 맥클린장로교회 부목사인 한상우 목사의 특송이 있었다.

교협 회장 김인호 목사의 좋은 날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광고 및 인사가 있은 후에 다같이 150장 찬송을 하고 교협증경회장 이병완 목사의 축도를 순서를 마쳤다.

부활절새벽연합예배후에 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따끈한 차와 커피, 다과를 들며 총총 거름으로 각자 섬기는 교회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리기 위해 다음해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워싱턴 지역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배현수 목사

▲김성도 목사

▲이근선 집사

▲김양일 목사

▲이희문 목사

▲한세영 목사

▲손인화 목사

▲홍원기 목사

▲김정숙 집사

▲헌금기도 차용호 목사

▲한상우 목사

▲김인호 목사

▲이병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