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예원교회가 성경공부를 많이 하는 교회로 소문나고 싶습니다. “예원교회는 성경공부를 꼭 해야 된대!”라는 인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많은 분들이 성경공부로 인하여 겁을 먹거나(?), 압박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으로 인해서 과거 집에 찾아가 성경공부를 가르친 적도 있습니다. 가게를 오픈하기 전, 또는 닫을 때 성경공부를 시킨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못 말려!” 하시면서도 저의 마음을 알아서인지 순순히 따라와 주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지금은 교회 중심으로 아름답게 신앙생활 하시는 것을 봅니다.

개인적으로 성경공부에 대하여서 성도들이 힘들어하고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하니까 안할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그리스도와 그분의 소원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소원을 알기 위하여서는 성경공부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예수님도 설교자(Preacher)이기보다는 교사(Teacher)이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에게도 큰 사명을 주시면서 “지키도록 가르치라(마28:20)”고 명하셨습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여 사도들을 가르쳤고 초대교회 교인들은 열심히 배웠습니다(행 2:42). 유명한 사도 중의 하나였던 바울도 어디에 가서든지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르쳐야 하고, 반드시 배워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성경공부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 중에 하나는 사실 시간을 내야 한다는 이유가 큽니다. 바쁜 이민 생활 속에서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신앙생활을 위해서 성경공부를 선택하시길 권면합니다. 성경공부는 성경공부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자신의 영적성장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많은 은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저는 성경공부를 지식의 축적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생활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높은 지적수준이나 교육정도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저 성실만이 요구될 뿐입니다.

미국교회에 성경공부를 알렸고 성경공부 Room을 확보해 놓았습니다. 금주 월요일(16일) 오후 7시 30분에 생명의 삶(누구나 참석할 수 있음)이 시작됩니다. 다음날 화요일(17일) 7시 30분에 새로운 삶(목자, 대행목자, 생명의 삶을 수강하신 분들이 참석할 수 있음, 오늘 준비 프린트물을 받아가시길...)이 시작됩니다. 힘들게 결단하고 참여하시는 여러분에게 귀한 축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수강신청(등록)을 아직 못하신 분들도 첫날에 오셔서 등록하시면 되겠습니다. 첫 번째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후회하지 않는 성경공부가 될 것입니다. 우리 예원교회 성도님들은 성경공부를 꼭 수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