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출석률과 소득의 관계는?

예배 출석률이 2배가 되면 가계소득이 9.1% 증가, 혹은 복지지원금 수혜가 16% 감소하고 이혼확률이 4%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경제학과의 조너선 그루버는 '종교시장의 구조와 종교참여 및 그 결과 : 종교는 유익한가' 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논문에서 예배 참석 빈도가 높을수록 학력, 소득, 기혼 비율이 높은 반면 복지지원금 수혜율, 장애, 이혼율은 낮다고 밝혔다. 이는 "신앙심이 있는 사람들은 노동시장에서 성공을 방해하는 일상적인 문제들에 대한 정신적 압박감을 덜받기 때문에 더 성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연구가 25세 이상의 백인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으며, 이연구에서 개인들을 가톨릭과 유대교, 진보적 개신교, 중도 개신교, 보수 개신교, 기타, 무종교 등 7가지 종교그룹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