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는 6일(금) 오전 10시 30분 퀸즈장로교회 부설 퀸즈성인대학(교장 장영춘 목사, 교무 심의례 전도사) 개강 예배를 퀸즈장로교회 본당에서 드렸다.

퀸즈성인대학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 및 교육 기관이 없던 1989년 가을 학기에 뉴욕 한인 사회에 지역 사회 봉사를 통한 선교의 목적으로 설립돼 올 해로 20년째를 맞는다.

올 해로 17회 졸업생을 배출한 퀸즈성인대학의 학사 과정은 4년으로 매 학기 10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하여 가르치고 있다. 또한 졸업 후에도 계속 공부할 수 있어 10여 년간 계속 공부하는 졸업생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퀸즈성인대학 2009년 봄 학기는 3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 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진행된다. 과목은 영어 기초. 중급. 고급, 성경 한글/영어, 음악/소설/악보 특강, 시민권 영어/한국 역사, 에어로빅/노인상담 등으로 15명의 교수진이 강의한다.

한편 이 날 예배는 심의례 전도사의 사회로 김기호 교수가 기도, 박노운 교수가 성경봉독(여호수아 14:6-12), 서혜영 교수가 특송, 하경남 목사가 말씀과 축도를 맡아 진행됐다.

2부 순서로 90주년 3.1절 기념식을 갖기도 했다. 기념식은 허태형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인회 회장 이세목 회장이 기념사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