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지난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 사업 실적 및 수입 지출 결산안과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 지출 예산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굿스푼선교회에 의하면, 2008년 한 해 동안 굿스푼은 45개 교회로부터 $56,763.86, 25개 사업체로부터 $29,640.00, 18개 단체로부터 $9,985.00, 145명의 개인으로부터 $40,598.36을 후원받았다.

또 어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38,446.00, 차량 기증과 기증품 판매로 $12,084.77, 여름 캠프와 각종서비스에서 $11,705.00, 기타 $11,500.00을 모금해서 총 $210,723.56의 현금 수입과 $236,700.00 상당의 물품 후원을 받아, 전체 수입이 $447,423.56을 기록했다.

굿스푼은 한 해 동안 선교 사업을 위해 $44,075.54, 사회사업 $283,424.10, 문화 교육 사업 $43,784.57, 홍보 및 모금 $20,976.21, 단체 운영 $56,274.97 등 총 $448,535.40을 지출했다. 사업비에 포함된 스텝들의 인건비는 $86,244.63이었다.

굿스푼의 무료급식 프로그램은 18,72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고, 같은 기간 푸드뱅크는 $210,700.00 상당의 식품을 라티노 뿐 아니라 한인들에게도 무료로 제공했다. 무료 의료서비스도 총 204명에게 내과, 한방, 치과,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굿스푼 측은 약 57만 불 규모로 일했던 2007년도에 비해 2008년도 사업 실적이23%나 감소했지만, 더 많은 이웃을 돕고자 올 해 사업 규모를 89만 불로 정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김재억 목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수는 늘고, 도움의 손길은 점점 줄어서 더 많은 분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어려운 때이니만큼 적은 금액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의 수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빈민선교, 재활용품, 중고차량 기증: 703-622-2559 / 256-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