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문제있거나 상황이 어려운 교회에 후임목사로 부임해 그 때마다 교회성장을 일구어 낸 김중언 목사. 그가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사역한지도 만 7년이 넘었다. 그 동안 지역사회에 많은 힘을 주고 긍적적인 영향을 많이 끼쳐왔던 후러싱제일교회의 김중언 목사의 목회철학은 의외로 단순했다. 김 목사는 쉼터 같은 교회를 강조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무엇보다도 교회는 쉼터여야 한다.
-어떤 교회를 꿈꾸는가
10년전만해도 교회 건물을 짓기만 해도 성도들이 왔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성도들이 수평이동하는 등 전도의 정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성도들을 붙잡으려고 한다. 그러다 전문적인 사회단체들이 생겨나면서 교회에서 진행되었던 많은 프로그램들이 다 그런 단체들에게 넘겨졌다.
건강세미나나 각종 교육프로그램들…좋은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교회의 근본 미니스트리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교회는 일반 사회단체에서 줄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쉼터여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곳을 삶터라고 한다. 삶터에는 일터와 쉼터가 있다. 원래 에덴 동산은 낙원이었다. 그런 곳이 6일간의 일터와 하루의 안식일로 변해버렸다. 아프면 집에 가라고 하지 일터에 있으라고 하지 않는다. 가정은 가장 작은 단위의 쉼터이다. 교회가 이런 삶의 베이스가 되어야 한다. 또한 교회는 양육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
순서가 있다. 쉼터에서 일터로 가는 것이다. 세상은 약자가 강자를 섬기는 곳이다. 교회는 강자가 약자를 섬기는 곳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그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것처럼.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들을 보살피는 것처럼.
가정이 안식처로서 그 기능을 다할 때 가족 구성원이 밖에 나가서 승리할 수 있는 것처럼 교회도 마찬가지다. 쉼터로서 성도들의 삶을 소생시킬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선교하는 교회
-후러싱제일교회의 해외선교 현황은
현재 후러싱제일교회는 전체 예산의 25%정도를 선교비로 사용하고 있다. 교회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것이 선교다. 가정도 쓰자고 버는 것이다. 교회가 먼저는 잘 써야 한다. 써야 할 곳에 써야 한다.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르젠티나, 방글라데시아, 필리핀, 월남, 방콕, 러시아, 카자흐스탄, 남미 등등 세계 곳곳의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람에게 투자하는 교회
-후러싱 제일교회는 장학금 사역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무엇보다 투자해야 하는 것이 사람이다. 그래서 후러싱제일교회는 선교지에 건물을 짓는 것에 투자하기 보다는 선교사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장학금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중국 연변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은 매년 4명씩 선발, 그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일을 시작한지 벌써 5년이 지나서 올해는 그 장학금을 받은 이들 중에서 졸업자들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주변지역에 있는 8개 고등학교를 선정, 각 학교에서 두 명씩 선발해서 각각 $1,000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학교에서 커뮤니티 봉사상이란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장학증서에는 ‘교회’라고 수여자가 명시된다. 그래서 비신자가 장학금을 받더라도 그들에게 교회가 지역사회에 이런 역할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심어줄 수 있다. 이보다 보람된 일이 어디 있겠는가.
-KTV의 만민TV방송저지를 위해 전 뉴욕교계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단에 대한 의견은
먼저 그 신학적 배경을 내가 연구할 시간은 없었다. 이미 한국의 권위있는 단체(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했으니 난 그 결정에 동의한다. 내가 그것을 다시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베뢰아’ 같은 이단사상에 대해서는 연구했으니 말해 줄 수 있다.
문제는 일반 성도들은 자꾸 물어온다. 왜 이단입니까. 나는 간단하게 대답해 주었다. 듣자니 만민 TV쪽에서 KTV쪽에 한달에 임대료로 8만 5천불씩 지불한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봤을 때 개교회에서 어떻게 그런 돈이 나올 수 있는지 의문이다. 다 헌금한다고 하는데 나는 교회에서 헌금을 비즈니스를 위해 재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정상적인 교회는 교회 밖의 사람들 즉, 비신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한다. 반면에 이단은 교회안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이렇게 상식선에서 간단하게 설명해 줬더니 500명의 교인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30주년 기념예배 실속있는 내부행사로 치뤄
무엇보다도 교회는 쉼터여야 한다.
-어떤 교회를 꿈꾸는가
10년전만해도 교회 건물을 짓기만 해도 성도들이 왔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성도들이 수평이동하는 등 전도의 정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성도들을 붙잡으려고 한다. 그러다 전문적인 사회단체들이 생겨나면서 교회에서 진행되었던 많은 프로그램들이 다 그런 단체들에게 넘겨졌다.
건강세미나나 각종 교육프로그램들…좋은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교회의 근본 미니스트리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교회는 일반 사회단체에서 줄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쉼터여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곳을 삶터라고 한다. 삶터에는 일터와 쉼터가 있다. 원래 에덴 동산은 낙원이었다. 그런 곳이 6일간의 일터와 하루의 안식일로 변해버렸다. 아프면 집에 가라고 하지 일터에 있으라고 하지 않는다. 가정은 가장 작은 단위의 쉼터이다. 교회가 이런 삶의 베이스가 되어야 한다. 또한 교회는 양육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
순서가 있다. 쉼터에서 일터로 가는 것이다. 세상은 약자가 강자를 섬기는 곳이다. 교회는 강자가 약자를 섬기는 곳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그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것처럼.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들을 보살피는 것처럼.
가정이 안식처로서 그 기능을 다할 때 가족 구성원이 밖에 나가서 승리할 수 있는 것처럼 교회도 마찬가지다. 쉼터로서 성도들의 삶을 소생시킬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선교하는 교회
-후러싱제일교회의 해외선교 현황은
현재 후러싱제일교회는 전체 예산의 25%정도를 선교비로 사용하고 있다. 교회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것이 선교다. 가정도 쓰자고 버는 것이다. 교회가 먼저는 잘 써야 한다. 써야 할 곳에 써야 한다.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르젠티나, 방글라데시아, 필리핀, 월남, 방콕, 러시아, 카자흐스탄, 남미 등등 세계 곳곳의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람에게 투자하는 교회
-후러싱 제일교회는 장학금 사역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무엇보다 투자해야 하는 것이 사람이다. 그래서 후러싱제일교회는 선교지에 건물을 짓는 것에 투자하기 보다는 선교사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장학금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중국 연변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은 매년 4명씩 선발, 그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일을 시작한지 벌써 5년이 지나서 올해는 그 장학금을 받은 이들 중에서 졸업자들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주변지역에 있는 8개 고등학교를 선정, 각 학교에서 두 명씩 선발해서 각각 $1,000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학교에서 커뮤니티 봉사상이란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장학증서에는 ‘교회’라고 수여자가 명시된다. 그래서 비신자가 장학금을 받더라도 그들에게 교회가 지역사회에 이런 역할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심어줄 수 있다. 이보다 보람된 일이 어디 있겠는가.
-KTV의 만민TV방송저지를 위해 전 뉴욕교계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단에 대한 의견은
먼저 그 신학적 배경을 내가 연구할 시간은 없었다. 이미 한국의 권위있는 단체(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했으니 난 그 결정에 동의한다. 내가 그것을 다시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베뢰아’ 같은 이단사상에 대해서는 연구했으니 말해 줄 수 있다.
문제는 일반 성도들은 자꾸 물어온다. 왜 이단입니까. 나는 간단하게 대답해 주었다. 듣자니 만민 TV쪽에서 KTV쪽에 한달에 임대료로 8만 5천불씩 지불한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봤을 때 개교회에서 어떻게 그런 돈이 나올 수 있는지 의문이다. 다 헌금한다고 하는데 나는 교회에서 헌금을 비즈니스를 위해 재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정상적인 교회는 교회 밖의 사람들 즉, 비신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한다. 반면에 이단은 교회안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이렇게 상식선에서 간단하게 설명해 줬더니 500명의 교인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30주년 기념예배 실속있는 내부행사로 치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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