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가 계속되면서 한인 성도들의 가정에도 어려움이 찾아 오고 있다. 휄로쉽교회 루디아선교회원들은 최근 월례모임을 열고 4월 초에 야드세일 형식으로 나눔의 장터를 열기로 했다. 월례모임에 참석한 회원 13명은 전원이 “경제적 고통을 당하고 있는 교우를 돕자”는 데에 뜻을 모았고 서로 격려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장터를 열기로 했다.

이 행사를 위해 각 가정에서는 판매할 물건을 집에서 찾아 깨끗이 손질한 후, 교회로 가져 오기로 했고 이 판매 수익금은 전액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교우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평소 가정에서 잘 사용하던 물건이지만 현재 사용하지 않는, 쓸만한 물건들을 가져 오길 바란다. 단, 어린이 장난감은 안전문제로 인해 품목에서 제외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