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든 나라의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지상명령을 추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는 세계 기독군인 연합회(AMCF, 회장 이필섭 장로)가 북미주 지역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북미주 지역대회는 2009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Colorado의 Estes Park에 있는 YMCA conference center에서 지역 1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 될 예정이다.

이 대회의 주관 기관의 하나인 미국의 군 선교기관 ACCTS는 미국의 1,000개 민간교회가 이 대회에 동참하여 미군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아울러 이들 교회들이 미군을 위한 "기도의 성벽"(Wall of Prayer)을 형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 계획에 100개의 미주 한인교회들도 동참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필섭 회장은 “작금의 국제정세는 9.11테러 이후 전통적인 위협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초국가적, 비군사적인 위협이 대두되는 등 전 세계적인 안보환경이 더욱 복잡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9.11테러의 직접적인 피해자로서 본토방위와 대테러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략임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미군은 어려운 상황에 처하여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이때에 미국에 복음의 빚을 지고 있는 한국 교회, 특히 미주한인교회가 미국의 민간 교회와 함께 미군을 위한 중보기도에 동참한다면 이들을 위해 큰 힘과 위안이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들이 기쁨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AMCF 북미주 지역대회에서는 Richard Blackaby 박사(미국), Myles Munroe 박사(캐리비안), Rob Parker 목사(캐나다) 등이 기조강연에 나서며 "Wall of Prayer" 계획과 AMCF 북미 지역대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ACCTS 웹싸이트(www.accts.org)에 게시되어 있다.

이 일을 위해 이필섭 회장은 오는 3월부터 시카고, 뉴욕, 덴버, 시애틀 등 지난 해에 방문하지 못한 북쪽 지역 도시들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