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은 자의 행동강령 네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다. 시1:2절에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 여기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이다. 그 성경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의 행동강령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푹 빠진 경험이 있어야 한다. 성경에 푹 빠진 사람들이 인류 역사와 문화에 끼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다. 화가로는 미켈란젤로, 램브란트, 뒤러가 있고, 음악가로는 바하, 헨델, 상상이 있으며, 문학가로는 단테, 밀턴, 프란시스 잠 등이 있으며 기타 사상가나 정치가들은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다.

다빈치는 그의 제자가 “ 선생님의 위대한 작품은 영원히 남겠지요?” 라고 묻자 “ 아니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남는다” 했을 정도였다. 고대 기독교 속사도 시대의 위대한 변증가이자 순교자인 져스틴 마터는 끊임없는 지적 탐구 욕구를 통해 스토아 철학, 아리스토스 철학, 피타고라스 철학 등을 폭넓게 섭렵했고, 특히 플라톤주의 철학에 심취해 모든 삶과 종교를 플라톤적으로 해석해낸 당대의 대(大)철학자였으나 한 늙은 기독교인 철학자가 구약 성경의 예언서를 인용해 나사렛 예수에 대해 설명할 때, 참된 철학의 뿌리는 오직 성경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장구한 진리 찾기 여행을 멈추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탁월한 천재철학자를 변화시켜 위대한 기독교인이요, 세상을 바꾼 변증학자로 만든 것은 인간들의 머리에서 나온 심오한 철학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성경책이었다.

최근 한국의 대표적 지성인 이어령 교수가 성경을 읽고 세례 받은 사실을 공개하여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세계인이 존경하는 링컨은 “ 나는 성경이 하나님께서 세상을 시작한 이래로 인류에게 준 최상의 선물이라고 믿는다. 세계의 구세주로부터 발하는 일체의 좋은 것은 모두 이 성경책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복 받은 자의 행동강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다. 진정 사랑한다면 오늘날처럼 신앙과 생활이 괴리되지 않을 것이다. 현대 교회의 시스템자체가 하나님의 말씀 사랑함을 방해하고 있지나 않은지 자성해 볼일이다. 완벽한 영상시스템으로 성경본문과 심지어 찬송가 곡조와 가사 모두를 다 보여 주는데 성경책과 찬송가가 필요치 않게 되어 빈손으로 오는데 하물며 집안에서 성경책을 가까이 한다는 것은 어려운 때가 된 것이다. 그러나 제 아무리 첨단 장비가 교회당을 홍수처럼 가득 채워도 변함없는 진리의 책 오직 성경 한 권이라는 것이다. 복 받기 원하면 성경을 사랑하여야 하고 또 이미 복 받은 자는 그 복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해야 한다.(수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