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UMC)의 평신도 훈련 과정인 ‘Lay Speaking Academy’가 북일리노이연회 시카고 북서부 지역에서는 21일과 28일,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Park Ridge에서 열리며 초급 코스의 한국어 과정 강의를 백영민 목사(글렌브룩연합감리교회)가 맡는다.

UMC는 교회 내 평신도 지도자로 ‘Lay Speaker’를 양성한다. 이들은 지역교회 지도자(Local Church Lay Speaker)와 인준 지도자(Certified Lay Speaker)로 나뉘어져 각각 일정 시간의 훈련과 교육을 받아야 한다. 지역교회 지도자들은 자기 교회를 섬기며 인준 지도자들은 자기 교회는 물론 타 교회와 커뮤니티를 섬기는 사역을 한다. Lay Speaker들은 성경공부, 공과교육을 비롯해 목회자 부재시 예배를 인도할 수 있는 자격까지 갖는다. 북일리노이연회에는 현재 6백명의 Lay Speaker가 활약하고 있다.

시카고 북서부 지역 과정은 21일,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Living the United Methodist Way”라는 주제로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Park Ridge(418 W Touhy Ave. Park Ridge, IL 60068)에서 열린다. 영어, 스패니시, 한국어 등 언어별 기초 코스가 있으며 상위 코스로 Preaching in the Wesleyan Way, Small Groups in the Wesleyan Way, Praying in the Wesleyan Way, United Methodist Heritage & Doctrine 등이 개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