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를 위한 최고의 신앙 훈련을 꼽으라면 역시 단기선교다. 미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한인 2세들이 누리는 경제적 풍요로움은 아프리카나 남미의 친구들을 대할 때,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이런 경험은 2세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에 더욱 감사할 뿐 아니라 이 감사를 나누어야 한다는 실천적 선교로 나아가게 한다.

단기선교가 2세 신앙 훈련에 미치는 실질적인 효과에는 많은 교회가 동의하지만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혹은, 적절한 선교지를 찾지 못해 아직도 망설이는 한인교회가 많다. 이를 위해 남가주의 대표적인 2세 단기선교 전문단체인 SON Ministry(대표 김정한 목사)가 전 미주 2세들을 대상으로 단기선교팀을 모집한다.

케냐선교사 출신인 김정한 목사는 지난 12년간, 단독으로 단기선교팀을 파송하기 어려운 교회들의 2세들을 훈련시켜 23개국에 파송해 왔다. 김 목사는 “단기선교는 2세들에게 신앙적 변화를 주는 훈련이며 세계적 안목을 길러준다. 올해 경기가 어렵지만 교육적인 측면에서 2세들을 단기선교에 동참시키는 것은 그들의 미래에 큰 도전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www.sonminist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단기선교에 관한 자료 및 훈련, 참가자들의 간증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