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제1차(총 제14차) J-12 제자양육세미나가 지난 1월 26일(월)일부터 29일(목)까지 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진행됐다.

강사로는 J-12제자 양육프로세스를 설립하여 세계 선교비전 33200(3만명의 성도가 3천셀목장을 조직하여 200여 국가에 200여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갖고 달리고 있는 양정희 목사(성화교회)가 직접 나섰다.

J-12(Jesus groups of twelve)란, 평신도를 전도자와 리더십에 탁월한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훈련하는 효과적인 셀목회 시스템으로, 새가족 섬김이학교, 영성회복(치유)수양회, 양육의 길, 소그룹초청모임, 제자의 길, 정병의 길, 사도의 길, 목장모임 등으로 이어지는 약 2년간의 총체적 제자 양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초교파적으로 약 800여 교회 목회자들이 세미나를 수료하고 지교회에 실행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재동 목사는 “교회마다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면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J-12는 그런 어려움을 최소화시키면서도 영혼구원, 즉 전도의 열정을 불 붙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세영 목사는 “시작부터 끝까지 여러 단계가 있지만 모든 단계를 다 마쳐야 전도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첫 단계인 새가족 섬김이 학교부터 전도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해주니 전체적인 교회 분위기가 전도하는 분위기로 변하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강희 목사는 “한국이나 뉴욕에서 많은 세미나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건이 안돼서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지역에서 좋은 세미나가 열려 참석할 수 있게 된 것도 하나님의 축복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많은 분들이 세미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참석하지 못한 것 같다.”며 자발적으로 J-12 목양 네트워크(회장 김재동 목사, 부회장 이강희 목사, 총무 한세영 목사)를 발족하고 앞으로의 후속교육과 미주 내 J-12를 보급 확산하는 일을 감당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