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 내에서 일고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까? 혹은 사후에라도 복음적인 방법으로 중재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이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제시된다.

2008년 7월 개원한 시카고치유목회상담원(원장 정상균 목사, 디렉터 신경섭 목사)은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광태 목사), 교역자회(회장 최문선 목사)와 함께 “교회 내 갈등 중재 세미나”를 연다.

한윤천 목사(에버그린장로교회)가 “교회 갈등을 바라보는 시각”이란 제목으로, 채규만 교수(성신여대)가 “교회 갈등 중재의 실제”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한 목사는 맥코믹신학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1세 목회, 2세 목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시카고 지역 올드타이머다. 채규만 교수는 성신여대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며 기독교상담심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카고치유목회상담원의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치유목회상담원 측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예상 중이며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들이 세미나를 통해 교회 내에 갈등을 해소하고 복음 전파에 앞장서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