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버지니아 지역 교회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합모임으로 발전한 와스포(WASPAW: Washington Spiritual Awakening)가 오는 1월 25일(주일) 오후 7시 애난데일 소재 NOVA 캠퍼스 CE Building Forum Hall에서 첫 캠퍼스 워십을 연다.

강사는 cKosta 강사이며 KBS 간사인 추영규 권사(와싱톤한인교회). 와스포 청년들이 기도하던 중 지난 18일(주일) 중보기도회 바로 직전에 결정된 강사로 더욱 의미가 깊다.

정지웅 전도사는 “한국에 있을 때 연세대에서 축제가 열린 적이 있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동상이 서 있는 그 대학도 축제가 열리면 온통 술판이 되버립니다. 같은 시간 체육관에는 기독학생들이 모였습니다. 당시 하스데반 선교사님이 메가폰을 잡고 사과파는 용달차를 앞세우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용달차 뒤에는 기독학생들이 4줄로 줄을 맞추고 깃발을 들고 행진을 했습니다. 전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장면을 본 학생들 중에는 재수없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어떤 이는 회개하고 술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전 그 때 깨달았습니다. 아! 복음 전하는 것이 전쟁과도 같은 것이구나! 학교는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삶터와도 같은 곳입니다. 이런 학교가 하나님의 땅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며 캠퍼스 워십의 꿈을 설명했다.

와스포 청년들은 포스터도 그들의 눈에 맞게 제작했다. 박태환 선수가 나오는 포스터에는 ‘영광보다 영광스러운 것, "예배"’라고 적었으며, 장미란 선수가 무릎꿇고 기도하는 포스터에는 ‘아름다운 당신, 바로 '무릎' 입니다. 그리고 Campus를 품고 무릎을 꿇을 아름다운 청년, 바로 '당신'입니다.’라고 적었다.

자세한 사항은 연합모임 클럽인 club.cyworld.com/waspaw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