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주일) 오후 4시 30분, 설악가든에서 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신년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에 앞서 이덕임 선교사(버지니아 제일침례교회)가 예배를 인도하고 말씀을 전했으며, 기도회 시간에는 특별히 2월 8일에 있을 헌신예배와 3월 6일에 열리는 세계기도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 선교사는 말씀을 통해 "처음의 마음과 믿음을 항상 갖고, 말씀에 의지하여 새로운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며 새해에는 베드로와 같은 모습으로 사명을 다하는 임역원이 되길 권면했다.

지난 11월부터 모금된 선교비는 약 3000여불 이며, 바자회(떡국떡, 사과, 배, 샴푸)를 통해 모은 선교비는 1000여불이다. 이를 가지고 작년 12월에 열린 교역자 만찬행사를 섬기기도 했다.

여선교회 김정숙 회장은 "워싱턴 여선교회는 바자회나 모금 등을 통해 지난 25년 동안 해마다 많은 선교사님, 선교단체들을 후원하고 3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선교지와 미래의 꿈나무들을 섬겨왔다. 올 한 해 경제는 어렵지만 그럴 수록 더욱 어려워질 선교지를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뛸 것이다. 후랭코니아교회(김인호 목사), 맥클린한인장로교회(김정우 목사), 제자들의 교회(김해길 목사), 서울장로교회(김제동 목사),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대표 석은옥) 등에서 도와주셨고, 다음주에는 열린문장로교회를 방문하여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도와주신 단체, 교회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많은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직도 바자물품들을 김정숙 회장이 직접 판매하며 배달도 가능하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일대에서는 맛볼 수 없는 떡국떡이 5파운드에 15불이며, 각종 과일과 샴푸도 판매한다.

문의 : 김정숙(703-975-6690), 문남희(703-963-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