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0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동포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08년 한해를 돌아보면 그 어느때보다 다사다난 했던 한해로서 역사의 장을 장식한줄 압니다.

미국을 위시한 전 세계가 최악의 경제공황에 처함으로써 미주동포 우리에게도 이 쓰라린 고통을 감내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읍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의 삶을 영위할수 있다고 자부하는 바입니다.

우리 한인이민 선구자들이 1903년1월13일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 노동자로 첫발을 디딘후, 갖은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피와 땀과 눈물로써 이를 극복하고 오늘의 우리 미주한인들에게 당당한 미국의 주인으로서의 발판을 구축해 주었으며, 우리 미주한인들도 그간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국방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인하여 지난 2005년 12월 미연방 상, 하원에서 매년 1월13일을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제정 공포하게 된것입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2009년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모국 대한민국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새 정부가 출범하였으며, 이곳 미국에서는 금년 1월에 미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을 선택 오바마 대통령이 범 세계적인 추앙을 받으며 대 단원의 막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변화 가운데 우리에게 닥친 경제위기도 기여이 극복하게 될것으로 믿습니다.

희망찬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지혜를 총동원 하여 이 난관을 이겨 나갑시다.
우리 미주한인들은 성숙된 자세로 서로 이해하고, 도우며, 화합하여 명랑한 사회를 이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합시다. 그리하여 이땅에서 존경받는 우리 한민족이 됩시다.

다시한번, 동포 여러분 가정 가정마다 하나님늬 크신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축년 새해 아침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 정 세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