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프교회(장춘원 목사)가 개척 당시부터 지역사회 봉사와 섬김을 위해 7년째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이 올해는 12명의 학생에게 2천불씩 전달됐다.

뉴라이프교회의 장학금은 교단과 교파, 지역과 민족에 관계없이 간증과 재정적 필요, 성적에 따라 지급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올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 12명은 출신이 뉴욕대학교(뉴욕), 애즈베리신학교(켄터키), 사우스웨스턴신학교(텍사스), 리버티신학교(버지니아), 맥코믹신학교(일리노이),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일리노이), 리폼드신학교(미시시피), 존 마샬 로스쿨(일리노이) 등 다양했다. 전 미주에서 장학금 신청이 이뤄졌으며 일반대학, 신학교, 로스쿨 등 지원자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었다. 올해 장학금 수혜 학생 중 한명은 한인이 아닌 타민족이었다.

지난 28일 주일 이뤄진 장학금 전달식에는 3명의 학생이 직접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받았으며, 그 외에 학생들에겐 우편을 통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된다.

뉴라이프교회 측은 “장학금을 신청해 준 모든 지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간증은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이들의 삶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시고 개입하시는지를 보게 된 것은 큰 감사거리다. 모든 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지만 부득이 몇몇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