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굿스푼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18일(목) 저녁 8시 웃브리지 소재 지구촌마켓에서 열렸다.

굿스푼어워드는 굿스푼선교회에 의해 지난 2005년 제정되었으며, 해마다 타민족 종업원과 화합하면서 경영에 모범을 보인 기업을 시상하고 홍보함으로써 다민족 화합에 이바지해왔다. 굿스푼선교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해마다 선정위원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위원은 최정선(전 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장), 전혜성(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 이문형(워싱턴문인회 고문), Kenneth Kim(의사, 평화봉사단), 최윤덕(굿스푼선교회 이사장) 등이었다.

올 해는 지구촌 마켓(대표 김종택)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선정위원회 최정선 위원장은 “종업원 140명 가운데 100명이 넘는 인원이 라티노인 지구촌마켓은 창업 이래 임직원과 종업원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일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 우리 커뮤니티를 밝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임직원이 축구를 하면서 우의를 다지기도 했으며, 아울러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늘 커뮤니티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조용히 커뮤니티의 단체들을 후원해왔습니다.”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지구촌 마켓의 김만용 사장은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종업원들을 더욱 보듬어 달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구촌 수퍼마켓은 한국 식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나라의 식품을 판매하는 인터네셔녈 식품점으로 지난 2002년 5월에 매나싸스에 1호점을 오픈하였고, 2003년 9월에 웃브리지에 2호점을 오픈했다.

최근 근처에 동종업계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종업원 중 한 명도 이동이 없을 정도로 임직원과 종업원 사이가 좋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매년 이맘때쯤 송년회를 열어 종업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 날 시상식도 지구촌 마켓 송년회 중간에 진행됐다.

▲제4회 굿스푼어워드 수상식

▲제4회 굿스푼어워드 수상식

▲제4회 굿스푼어워드 수상식

▲지구촌마켓 송년회

▲지구촌마켓 송년회

▲제4회 굿스푼어워드 수상식

▲지구촌마켓 송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