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기독실업인회(회장 한기덕)가 송년 모임과 재정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기독실업인회(CBMC : Connecting Business & Marketplace to Christ)는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령의 능력으로 실업인과 전문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고, 영향력 있는 영적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고 파송하여,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변화시켜나가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메릴랜드 기독실업인회는 지난 해 10월 워싱턴DC 기독실업인회와 함께 창립됐다. 이미 오래 전에 조직이 있었지만 10년 전에 활동이 미미해 사라졌기에 새롭게 창립됐다. 창립을 위해 지난 해 5월부터 준비모임이 있었다고 한다.

메릴랜드 기독실업인회 초대 회장으로는 한기덕 장로가 세워졌으며 2년 임기로 섬기고 있다. 임원으로는 부회장 신승철, 총무 윤훈섭, 회계 박성환 등이 있으며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에 보턴스빌에 위치한 할러데이 인에서 간단한 조찬과 함께 예배 및 기도회로 모이고 있다. 지난 3일 예배는 허재범 사장의 인도로, 신승철 사장의 기도, 수와그너 사장의 독도 사랑과 북한 인권에 대한 발표, 한기덕 회장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각 회원들의 기도제목과 새로 당선된 오바마 대통령이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리더가 되기를 기도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은 지역교회 목회자 등을 초청해 말씀을 듣고 그 외의 시간은 다른 강사를 초청하거나 만나 등으로 경건의 시간을 갖는다. 강사 초청은 김영호 장로가 맡아서 하고 있다.

한기덕 회장은 “회원들이 일하는 직장이나 사업체에서 안 믿는 사람이나 믿더라도 신앙이 약한 이들을 모임에 초청해 함께 기도하고 지역교회에 연결시켜주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봄, 가을에는 친구초청잔치로 영혼구원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일 년에 한 번은 워싱턴DC 기독실업인회와도 한 자리에 모여 수도권 지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특별히 내년 3월 7일에는 지난 10월 시카고에서 열렸던 제13차 북미주한인 CBMC 시카고 대회에서 특강을 전한 김동윤 장로를 초청해 “크리스천의 성경적 재물관리’란 주제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12월 20일에는 회원인 김성구 박사의 집에서 송년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김동윤 장로는 현재 시카고에서 공인회계사, 크리스천 재정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한국 및 미국에 있는 많은 교회와 기독교 단체에서 “크리스천의 성경적 재물관리”에 대해 집회와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김 장로는 서강대학을 졸업하고 도미, 미국 오하이오 영스타운 주립 대학원에서 경영학 및 회계학을 전공했고 시카고에 있는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 신약신학을 공부했다. 저서로는 “성경적 부자되기”, “부자를 꿈꾸는 청지기”, “예수님 다음으로 돈이 좋아요” 등이 있다.

메릴랜드 기독실업인회 참여 문의 : 410-644-5500(한기덕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