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정 사모의 개인전이 코리아모니터에서 열리고 있다.

“고향”을 주제로 한 이번 개인전에 총 33점의 작품을 전시한 강민정 사모는 “삶에 찌들려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한 점 한 점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통해 많은 이들이 위로를 받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32년 전부터 작품생활을 해왔던 강 사모는 2003년에는 “향수”라는 작품으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으며 미국에서는 베다니교회, 한미문화축제 등에서도 전시회를 연 바 있다.

“인위적인 것을 그리는 것보다는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자연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는 강 사모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이민자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지 가겠다”고 말했다.

강 사모의 남편인 정영만 목사는 “예술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완전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자기의 기대에 못미치면 늘 갈등하게 된다.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고뇌의 시간이 투자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리는 사람이 기도를 많이 하고 은혜에 넘칠 때 좋은 작품이 탄생되는 것 같다.”며 아내를 격려했다.

전시회는 12월 4일까지 계속된다.

▲2003년 국무총리상을 받은 "향수"

▲강민정 사모 개인전

▲강민정 사모 개인전

▲강민정 사모 개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