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에 워싱턴지역에 캠퍼스를 오픈한 미드웨스트대학(총장 제임스 송 박사)에서 워싱턴지역의 한인동포 및 소수민족들에게 미국연방정부 인가 정규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국, 베트남, 스패니쉬, 몽골, 그리고 캄보디아 커뮤니티와 그들의 교회와 협력을 체결하면서 다양한 과정을 개설키로 협력하는 가운데, 특별히 이 지역에서는 최초로 정규대학 석사학위 프로그램으로 TESOL(영어교사) 과정과 체육선교학(태권도) 석사과정을 오픈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별히 TESOL과정은 24학점(8과목)을 이수하면 Certificate(영어교사자격증)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어서 36학점(12과목)을 이수하면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연방 정규대학TESOL 석사학위는 버지니아지역의 대학(미국대학 포함)에서는 미드웨스트대학이 최초로 개설하는 것이며, 현재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체육선교학과는 현재 지역의 태권도 사범 및 지도자(유단자)들에겐 희망의 길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의 체육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동안 한국이나 미국에서 체육학과 BA과정을 마치고, 동일한 체육분야에서 계속공부의 기회를 희망했으나, 학위과정의 미개설로 아쉬움을 토로했었는데, 이번에 미드웨스트대학 워싱턴캠퍼스에서 미국 최초로 정규 석사학위과정을 개설하면서 미국전역의 태권도 사범들로부터 관심과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고 한다.

워싱턴캠퍼스의 고유경 박사(WDC Regional Director)는 TESOL과 태권도 석사과정은 현재 한국에서도 문의가 넘치고 있으며, 특별히 지난 9월 고유경 학장이 한국을 방문하여 국기원과 전국대학태권도연맹, 전국대학합기도연맹, 세계무술연맹 등을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또한 유수한 한국의 무도학과 교수들을 J-비자로 초청하여 이들이 처음 개설된 워싱턴캠퍼스 강좌를 맡아 적극 지원해주기로 했다면서, 한국의 무도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I-20(유학생 입학허가서)를 다수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 한국 방문시에 나사렛대학, 경북외국어대학, 성결대학, 전주대학, 칼빈대학 등 여러 기독교대학과 TESOL 프로그램 공동과정을 개설하기로 협의했다면서, 빠르면 내년 여름방학때부터 한국대학의 많은 학생들이 하계, 동계방학을 이용해 워싱턴캠퍼스에서 2개월(8주) TESOL 집중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 첫 학기를 맞이하는 워싱턴캠퍼스에는 현재 50여명의 학생들이 그들의 가슴을 불태우고 있으며, 내년 봄학기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방정부 비인가대학에 다니고 있는 많은 학생들의 편입학문의가 증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학장은 지역목회자들의 요구로 내년 봄학기(2월 16일 개강)에 특별히 목회학 박사과정(D.Min) 과정을 매주 월요일 집중과정으로 개설하기로 했다면서 지역 목회자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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