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휄로쉽교회(김형균 목사)에서는 다음달 21일 오후 4시 30분 이 지역 C&MA 한인총회 소속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축하예배를 드린다.

C&MA 한인총회는 1975년 C&MA 교단이 미국 내 다민족들을 위해 복합문화선교국(Intercultural Ministries)을 창설한 것을 모태로 해 1978년 기독교복음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창립총회를 하며 시작됐다. 당시 시카고한인복음교회, 시카고성결교회, 서부교회, 휄로쉽교회 등이 주축이 되어 한인총회를 구성했다. 이후 1982년 한인총회는 정식으로 발족했다. 현재 한인총회는 미주 7개 지역회에 90여 교회가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예배는 C&MA 한인총회가 당시 창립의 주역이었던 교회들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연합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휄로쉽교회는 성탄축하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섬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