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주일) 오후 4시 30분, 버지니아제일장로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에서 탈북난민을 위한 선교단체인 "도움의 천사들(이하 HankR, Helping Angels for North Korean Refugees)" 주최로 수잔 솔티 여사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1부 순서에서 솔티 여사는 "나는 왜 탈북자들을 돕게 되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윤요한 목사가 탈북자 사역에 관한 선교보고를 했으며, 지난 8월 워싱턴 DC내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가기도 했던 조진혜 양이 “나는 왜 탈북하게 되었는가?”라는 주제로 간증을 전했다.

수잔 솔티 여사는 디펜스 포럼 재단 대표로 한국인 보다 더 탈북난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북한 인권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제 9회 서울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시에서는 솔티 여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2부 순서에서는 이희문 목사가 HankR의 사역 및 경과 보고를 했으며 새 임원선출 순서가 진행되었다. 이사장은 이희문 목사가 유임하게 되었고 홍보분과에는 안정근씨(판소리동우회 총무)가 선출이 되었다. 나머지 임원은 실질적으로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이들로 차후 구성키로 했다.

▲탈북 난민을 위한 선교단체 "도움의 천사들(HankR)" 대표이며 이사장인 이희문 목사

▲기도 박영걸 목사

▲북한의 실상을 다룬 동영상

▲헌금 기도 김경목 목사

▲탈북자 사역을 하고 있는 윤요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