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사임한지 2년, 이젠 은퇴 나이에 들어선 신동수 목사가 생명 다하는 날 까지 복음 전하는 일로 끝마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새롭게 교회를 개척한다.

교회이름은 프라미스랜드교회(Promiseland Assemblies of God). 신동수 목사는 “프라미스랜드는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약속의 땅, 축복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의미합니다. 광야 40년 생활이 끝날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를 원했으나 유일하게 여호수아와 갈렙만 들어갔습니다. 오늘 신자들께도 약속의 땅, 저 천국에 누가 들어 갈 것인가? 이 땅 위에 신자들은 저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믿음의 신앙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사명으로 새로 교회를 설립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그가 복음을 전파하려는 열정은 청년 때나 지금이나 한결 같다. 버지니아에서 크게 목회를 했던 그는 미주복음방송을 통해 5년 이상 매일 교회새벽예배를 생중계하여 수많은 교민들에게 은혜를 끼치며 특히 새벽예배에 못 나가는 이들이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게 함으로 은혜의 교분을 가지며 교파를 초월하여 우리 목사라고 불리워지기까지 했다고 한다.

AM1310 기쁜소리 방송을 통해서는 10년이 넘도록 매일 오전 10시 55분에 5분설교로 희망과 소망이 넘치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주간지 신문에는 신앙 칼럼을 통하여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는 버지니아 지역에서 워싱톤지역 직장선교회 이사장, 기윤실 이사장, 그리고 31대 워싱톤지역 교회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원래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를 통해 구원받게 되었으며 교회 청년회장으로 봉사 할 땐 한국기독청년총연맹을 결성하여 초교파적으로 활동했다. 순복음교단신학교인 지금의 한세대학에서 신과를 졸업한 후에는 서울에서 순복음새서울교회를 개척해 대형교회로 발전시켰다. 그 후 캐나다 선교사로 출발하여 캐나다 밴쿠버에서 순복음 뱅쿠버교회를 개척해 크게 성장시켰다. LA에서는 AG수정교회를 개척하였고 그 후 캐나다 비씨주에서 비씨순복음교회를 개척해 많은 영혼들을 구원했을 뿐 아니라 20명 이상 되는 주의 종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젠 생애에 마지막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아무 연고가 없는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지역에 젊음의 열정으로 다시 돌아가 개척하기에 이르렀다.

신동수 목사는 “옛날에는 60이면 할아버지로 불리워졌지만 지금은 청년으로 불리워지는 세대에 살고 있다. 미국도 70이 넘은 이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뛰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도 60이 넘으셨다. 그러나 청년처럼 뛰고 있다. 환경을 바라보고 낙심할 때가 아니다. 환경보다 크신 분을 바라보며 할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야 할 때이다.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75세에 부름 받은 아브라함처럼 미지의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프라미스랜드교회 설립예배>
일시: 2008년 11월 16일(주일) 오후5시
장소: 4992 Montgomery Rd. Ellicott City, MD 21043
후원: AG 한국총회 동중부지방회
전화: 443-797-7292/ 410-404-5419/917-861-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