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최근 미주한인재단(KAF)과 차세대 리더십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조찬기도회 장헌일 사무총장은 10월 11일 오전 7시 미국 워싱턴D.C The Westin Hotel에서 개최된 제3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회장 백순)에 참석하여 이명박 대통령 메시지를 낭독했다.

장헌일 사무총장이 대독한 축하메시지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건국 6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이제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며 성공과 기적의 역사는 굳건한 한미동맹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지금의 어려운 국내외 경제위기를 기도로 희망을 갖고 한미조찬기도회를 통해 양국의 튼튼한 동맹과 세계평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하며 양국의 번영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기도회는 Paul Jhin(미국 평화봉사단 단장)의 사회로 George Bush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미 양국의 진정한 협력은 오직 신앙 안에서 하나됨이 필요하고 양국의 정치 및 경제적인 협력을 위해 서로 기도하는 제3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대표로 David Boyd와 Mark Siljander(미 연방의원)의 기도 그리고 초청연사로 Bob McDonnell 버지니아주 법무장관,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이태식 주미대사가 참석했다.

한편 장헌일 사무총장은 한미국가조찬기도회와 함께 개최된 미주한인재단(KAF)의 제3회 전국대회와 차세대 지도자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미주한인재단 이정수 총회장과 『차세대 지도자 교류 협정증진』협정서를 맺었다.

이 협정서에 의하면 국가조찬기도회 국제정경리더십연구원(원장 장헌일)과 미주한인재단(총회장 이정수)은 한미양국의 차세대 리더양성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해 정치, 경제 분야를 비롯한 전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매년 1회 이상 정기적 상호교류와 함께 글로벌 차세대 리더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한인지도자인 백악관 HHS 특보 Matthew Shiraki와 워싱톤D.C 시장의 아시아담당 보좌관인 Julie Koo 등의 차세대 리더십 사례 발표가 있었다. 특히 미주한인재단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