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중서부지부 15일 미도리식당에서 운영위원회 모임을 갖고 새 회계연도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모임에는 운영위원장 신광해 목사를 비롯해 7명의 운영위원들이 자리했다.

이날 월드비전 중서부 지부장 김경호 목사는 신년 사업 목표와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월드비전 중서부지부의 올해 사업 목표는 아동결연 후원약정 1천7백명 달성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백명 많아진 숫자로 월드비전 중서부지부는 지난해 1천 6백명 목표에 1천5백8십명을 달성한 바 있다.

김 목사는 올 한해 목표달성을 위해 주일예배 대행진, 최명자 사모와 함께하는 한 생명 살리기 Hope 콘서트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드비전 중서부지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렌드 투게더 캠페인도 시행할 방침이다. 프렌드 투게더는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평소 친분이 있는 타 교회 목회자들에게 월드비전 사역을 소개해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또한 이날 모임에서는 내년초로 예정돼 있었던 월드비전 감사의 밤 행사에 관한 부분도 논의됐다. 행사 일정은 내년 1월 25일로 확정됐으며 운영위원회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감사의 밤 행사는 예년과 달리 지역교계 목회자들의 초청해 월드비전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운영위원 소속 목회자들이 나서 교협, 교역자회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차기 운영위원회 모임은 다음달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