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새한교회가 설립 28주년 기념 및 장재윤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지난 12일(주일) 저녁 7시에 드렸다.

1부 예배는 박상철 목사(KAPC 워싱톤노회장)의 사회, 기도 조형복 목사(크리스찬하우스), 성경봉독 이종욱 목사(노회서기), 설교 정인량 목사(직전노회장), 취임서약 박상철 목사, 축사 문경원 목사(버지니아 시찰장), 권면 정명섭 목사(회록서기), 답사 장재윤 목사, 축가 권진석 집사, 축도 박상철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량 목사는 요한복음 1장 14절을 본문으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진리의 말씀이 은혜에 폭 쌓여서 증거되지 않으면 자칫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서 “그 동안의 어려움으로 새한교회 성도들은 심령이 상할대로 상했기 때문에 먼저는 치유와 회복을 간구해야 한다. 성도 한명한명이 먼저 주님안에서 새롭게 치유되길 바라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새한교회의 청빙에 직접 관여했던 정명섭 목사는 “새한교회에 오려고 멀리 한국과 영국에서도 지원하는 것을 보았다. 장재윤 목사님이 결정되는 것을 보고 새한교회에 가장 적합한 목회자가 청빙된 것에 감사했다.”면서 성도들에게는 “성도들은 목사를 너무 존경하고 떠받들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실수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기에 목사는 늘 부담감 속에 살아간다. 인간적인 허물과 부족함이 있더라도 늘 담임 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 정 목사는 새로운 담임 목사로 취임한 장재윤 목사에게는 “성도 한 사람을 목회의 성공의 대상으로 봐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했다. 바로 주님의 양을 맡기신 것이다. 목숨과 물질, 시간을 바쳐서 하나님의 양떼를 잘 돌보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장재윤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곳에 보내주셨다고 믿는다. 이 교회에서 은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곳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목회를 하겠다. 원목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아픈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고 치유케 하셨는데 그런 과정을 통해 훈련시키신 것 같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영혼을 사랑하고, 주님께서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는 데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다짐했다.

2부 만찬에 이어 3부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초청 찬양의 밤으로 진행됐다.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멀리 뉴욕에서 장재윤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축하하기 위해서 이 곳까지 달려와 아름다운 합창을 선사했다.

<워싱톤새한교회>
6901 Columbia Pike, Annandale, VA 22003
연락처 : 703-333-3123(교회), 571-730-8416(담임 목사)

▲이 날 말씀을 전한 정인량 목사(KAPC 워싱톤노회 직전노회장)

▲버지니아 시찰장 문경원 목사의 축사

▲회록서기 정명섭 목사의 권면

▲장재윤 목사의 답사

▲권진석 집사의 축가

▲김정부 장로의 인사말씀 및 광고

▲박상철 목사(KAPC 워싱톤노회장)의 축도

▲워싱톤새한교회 장재윤 담임목사 취임예배

▲취임예배를 축하하기 위해 멀리 뉴욕에서 온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찬양의 밤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찬양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