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주년이란 짧지 않은 역사의 워싱턴 새한교회가 오는 12일(주일)에 4대 장재윤 담임목사를 모시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어떤 목회 비전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가려고 합니다. 그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새한교회, 성도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장목사는 지난 9월1일 부터 부임해 심방에 주력하면서 성도들이 말씀으로 은혜받고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셔서 치유받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2세 사역에도 관심이 많아 영어권 청소년, 청년들을 양육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목회를 할 것이라는 장 목사. 원목 시절 많은 영혼들을 전도했던 경험을 살려 내년 봄부터는 일 주일에 한 번 정도 인근의 병원에서 채플린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한다.

장재윤 목사는 미국에 유학와 시카고 명문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응용역학(Applied Mechanics)을 공부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목회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한다.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LA 충현교회 전도사, 라성빌라델비아교회 교육목사를 거쳐 위스콘신 애플턴 장로교회, 시카고 사랑의 교회, 뉴욕 뉴라이프 교회에서 담임 목회를 했었다. 새한교회에 오기 직전에는 뉴욕 컬럼비아 대학병원 원목으로서 육체적으로 병든 영혼들을 위로하고 구원하는 사역을 한 바 있다.

오는 12일(주일) 워싱턴 새한교회(6901 Columbia Pike, Annandale, VA 22003)에서 1,2,3부에 걸쳐 취임예배 및 설립 28주년 기념예배가 열릴 예정이며, 특히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축하찬양의 밤이 3부 순서로 준비되어 있다.

문의 : 703-333-3123 / 571-730-8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