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 10월 조찬기도회가 지난 4일(토) 오전 7시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김택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차용호 목사의 기도, 한 훈 목사(갈릴리순복음교회 담임)의 설교로 이어졌다. 한 훈 목사는 베드로전서 1장 3-7절을 본문으로 “산 소망”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이 험한 세상에서도 희망을 갖는 이유는 예수 믿는 사람이 어느 조직을 가도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목사는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긍휼을 입지 않으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주를 그리스도라 고백한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라며 “영원히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의 기업이 내 안에 차곡차곡 쌓여져 가고 있는지 매일매일 점검하자.”고 전했다.

이어서 특별 합심 기도 시간에는 한미자유무역 협정과 독도 수호를 위해(박윤식 목사), 미국의 대선과 불황 극복을 위해(박덕준 목사), 세계 평화와 복음 선교를 위해(이장연 목사) 각각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올 해 여름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지역 단기선교를 인솔한 오기환 장로의 선교보고가 있었다.

부르키나파소 단기선교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지구촌교회, 볼티모어교회가 연합해서 이루어졌으며 세계기독군인연합회(AMCF)에서 주선하고 워싱턴 예비역 기독군인 연합회가 협력했다.

오기환 장로는 “부르키나파소 지역의 수도사령부와 2군 사령부를 대상으로 그들이 필요로 하는 영어회화, 컴퓨터, 태권도, 재봉교육, 여름 성경학교 등을 실시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캠프에는 현지 군인들 뿐만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공서에서 보낸 이들도 함께 했다. 이들에게 2주간 휴가를 내주면서까지 캠프에 참석하게 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가능하면 가족들끼리 참여하게 해 아버지는 영어회화, 컴퓨터, 태권도 등을 배우면서 복음을 접하게 하고, 어머니는 재봉교육으로, 아이들은 여름 성경학교로 복음의 씨앗을 심어 한 가족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했다. 2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든 교육과정에 정말 열심으로 참여했다. 교육과정을 다 마쳤을 무렵에는 80-90%가 예수님을 영접하겠다고 고백해서 감사했다.”며 선교보고를 마쳤다.

문의 : 703-927-1267(회장 김택용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