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이경신) 주최 <장벽을 넘어 하나님의 세계로>라는 주제의 리더십 세미나가 지난 1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타이슨스코너에 위치한 힐튼호텔과 와싱톤한인교회(담임 김영봉 목사)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워싱턴 지역을 포함, LA, 시카고, 델라웨어, 아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등지에서 82명이 참가했다.

이경신 회장은 "이번 세미나의 주제인 <장벽을 넘어 하나님의 세계로>라는 문구에서 장벽의 의미는 사회정의를 가로 막는 것들을 뜻한다. 우리의 편견, 고정관념, 인종차별 등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장벽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특별히 이번 세미나 에서는 우리들이 여성으로서, 크리스천으로서, 이민자로서 미국땅에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장벽들을 사회-정치 적으로, 신앙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길에 대해 모색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2일에는 조안 리 변호사가 <세계화와 이주>에 대한 강연을 했으며, 이성옥 UMC 여성국 부국장은 <세계화와 이주에 대한 교회의 역할과 우리의 할 일>이라는 강의를 통해 여성들이 입법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IMF 상임이사를 역임한 오종남 박사가 <세계화 속에서의 경제와 한인지도자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다.

3일에는 국회의사당과 그 근처에 위치한 연합감리교 여성국 건물을 방문했으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4명의 상원(바바라 박서, 힐러리 클린턴, 엘리자베스 돌, 토마스 캠퍼) 보좌관들과의 만남을 상원 회의실에서 갖기도 했다.

이 만남 이후 가진 소감 발표 시간에는 “적극적인 정치 참여, 관심 있는 이슈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친환경적으로 살기 등을 각자의 삶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3일 저녁에는 한인유권자센터의 김동석 소장이 <미국 정치와 Korean-American>이라는 강연을 통해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함을 촉구했다.

4일에는 이경신 회장이 인도하는 <미래를 위한 평가와 비전>이라는 순서를 통해 이번 세미나를 평가하고 마무리 짓게 될 예정이다.

이경신 회장은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레 목사님은 사회 구원이 없는 개인 구원은 온전하지 않기에, 우리 크리스천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 정의를 이루기 위해 참여 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번 리더십 세미나를 통해 이민자로서, 여성으로서 이 땅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했던 이번 모임이 우리로 하여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이번 모임을 평가했다.

내년에는 네쉬빌에 위치한 스카릿 베넷(Scarritt Bennett)센터에서 모임을 갖게 된다.

▲전국한인연합 감리교 여선교회 훈련 세미나

▲전국한인연합 감리교 여선교회 훈련 세미나

▲전국한인연합 감리교 여선교회 훈련 세미나

▲전국한인연합 감리교 여선교회 훈련 세미나

▲전국한인연합 감리교 여선교회 훈련 세미나

▲전국한인연합 감리교 여선교회 훈련 세미나

▲전국한인연합 감리교 여선교회 훈련 세미나

▲전국한인연합 감리교 여선교회 훈련 세미나

▲전국한인연합 감리교 여선교회 훈련 세미나

▲전국한인연합 감리교 여선교회 훈련 세미나

▲전국한인연합 감리교 여선교회 훈련 세미나

▲전국한인연합 감리교 여선교회 훈련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