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제26차 정기총회가 지난 29일(월) 오전 10시 후레드릭한인침례교회(담임 한정길 목사)에서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조용회 목사의 기도, 정하영 집사의 특송, 손형식 목사의 설교, 노규호 목사의 헌금기도, 문정주 목사의 광고, 이재덕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손형식 목사는 “복음의 일군/복음전할 부탁을 받은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구원의 확신, 말씀안에/위에, 뜨거운 성령의 사람, 교회를 중심한 가족화, 전도와 선교, 경건한 삶, 2세 교육 등 ‘목회의 7가지 목표’에 대해 강조했다.

헌금 기도 후 박건철 회장은 “24대 회장이었던 이승안 목사(샘이깊은교회)와 현재 연락이 닿고 있지 않지만 관례대로 공로패를 전달키로 했다.”며 이승안 목사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회원들에게 부탁했다.

이어진 정기총회는 박건철 목사의 사회, 김병직 목사의 기도,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임원선거 순으로 진행됐다.

수도한인침례교회 협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원로목사 위로회, 신년하례예배, 여름 가족수양회(Ocean City), 청소년 수련회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박용진, 이승균, 이현식, 차원호, 안태선, 남궁호, 정한울 등의 시취와 목사안수를 진행했다.

상세한 회계보고로 박수를 받은 노규호 목사에 의하면 총수입 $40,374.27, 총지출 $38,083.96로 역대 회기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모금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약 $5,000을 9개 교회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임회기 회장으로는 전회기 부회장이었던 한정길 목사가 추천돼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부회장 또한 손형식 목사가 추천돼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총무로는 이강희 목사가 추천됐으며 감사로는 박재근 목사와 최인환 목사가 각각 추천됐다. 서기는 새 임원진들이 선임키로 했다.

신안건토의시간에는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를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하자는 안건이 나와 임원진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이외에 협의회 내 지방회를 두자는 의견은 오랜 토론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폐회됐다.

▲수도한인침례교회 협의회 제25대 회장 박건철 목사

▲광고 문정주 목사

▲축도 이재덕 목사

▲기도 김병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