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수고하고 하나님은 치유하신다.”

지난주 안과 전문 의사선생님을 만나러 갔다. 그 사무실은 여러 전문의사들이 모여 운영하는사무실이였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던중 벽을 보니 이런 싸인이 붙어있었다 - “Physicians Work - God Heals (의사들은 수고하고 하나님은 치유하신다). 사무실 군데군데를 보니 하나님을 시인하는 싸인들을 여기저기 볼 수 있었다. 참 기분이 좋았다.

그 사무실에서 일하는 의사들은 공식적으로 하나님을 시인하며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었다.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의사들이었다. 하나님만이 치유하시는 분이라는, 또한 인간의 힘과 지혜는 한계가 있는것을 담대히 밝히며 그들은 일을 하고 있는것이다. 요즘와서 흔히 볼 수 없는 신앙고백이다. 사도바울도 이의사들을 만나보았으면 기뻐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이유는 그들의 마음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로마서 1:16)

우리도 사업을 운영하든지, 사무실에서 일하든지 예수님이나 복음에 대하여 부끄러워하지 말자. 교회안에서만 부끄러워하지 않는것이 아니고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그리스도인이라는사실을 선한일을 통하여 담대히 알리며 살자.

내가 보았던 의사선생님은 나를 너무나도 친절히 대해주셨다. 허리를 굽혀가며 인사까지해 주셨다. 참으로 감사하고 기쁜 방문이었다.

사무실에 있는 의사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글/ 한미장로교회 주용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