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장로교회(담임 민철기 목사)가 지난 26일(금)부터 창립 29주년 기념 가을부흥회를 열고 있다.

강사는 황의춘 목사(트렌톤한인장로교회)이며 주제는 “하늘문을 여는 믿음”이다.

부흥회 첫째날 황의춘 목사는 마태복음 20장 1-16절을 본문으로 “실낙원”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얼마나 귀한가.”를 설명하면서 “주님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부를지는 알 수 없지만 열린 마음으로 틀이 깨어 있을 때 부르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이 원하실 때면 언제든지 즐겁게 쓰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황 목사는 “본문의 ‘장터’가 교회와 같다.”며 “선입견을 갖지 말고 술먹은 사람이던 죄인이던 누구나 교회에 오게 해야 한다. 교회에 와서 주님의 보혈로 씻김 받게 해야 한다. 교회에 와서는 세상의 것, 육신의 것, 욕심을 팔고 영생, 영적인 것, 하나님의 거룩함을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10년이 넘게 남미 선교를 하다가 지난 2007년 3월 버지니아장로교회 담임 목사로 부임한 민철기 목사는 창립 29주년을 맞아 “성령으로 충만해 목사다운 목사, 성도다운 성도가 되어가면서, 예배, 교육, 전도, 봉사, 친교를 통해 교회다운 교회를 세워 나가며 끊임없이 영혼을 살리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우리 교회의 비전이다. 이런 비전이 성도들에게 의식화되고 생활화 돼서 아름다운 열매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703-370-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