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찬양과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지역사회가 변화된다.

온누리드림교회(담임 이근호 목사)가 워싱턴 지역 크리스천 음악과 청소년 찬양의 부흥을 위해 크리스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중창단을 조직 후원하게 된 것이다.

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가칭)은 26일(금) 정오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직의 구성과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이 단체의 디렉터인 정정호 집사는 "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은 어느 한 교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교회를 섬기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특히 워싱턴 DC 등지에 있는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악기를 선물하고 찬양을 연주케 해 그들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복음을 접하지 못한 선교지의 아이들에게도 악기와 찬양을 보급해 전 세계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선율이 울려 퍼지길 소망합니다."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온누리 드림교회는 자체성전이 없어 랭글리 하이스쿨 등과 같은 곳을 빌려 예배를 드리는 형편에도 지역사회와 교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은 그 일환으로 기획된 단체이다.

부 이사장인 이대우 안수집사는 "이미 4만 5천불이라는 펀드가 마련된 상태이고, 이 단체의 비전에 공감하는 성도님들이 기꺼이 사재를 털어 마련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비전에 공감하시고, 어린 생명들을 통해 아름다운 찬양을 연주하고 그것이 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데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송재현 합창단 단장은 "청소년들이 세속의 문화에 영향 받고 물들어 방황하는 모습이 있는데, 그들을 찬양과 복음을 통해 주님 앞으로 인도하길 원합니다."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찬양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합창단을 통해 주님을 사랑하는 영혼들로 성장시킴으로 청소년들을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오케스트라를 담당한 한주연 지휘자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아이들의 연주 실력 뿐 아니라 영성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를 위해 많은 이들의 기도후원을 요청했다.

이 단체는 크게 오케스트라/합창단으로 구성되며 오케스트라는 100여명의 단원으로 시작해 점차 그 수를 늘려 3년 이내에 300명의 규모로 커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합창단은 50여명 규모로 시작할 예정이다. 악기나 노래를 배우는 비용은 무료이며, 단원 모집을 위한 오디션(10월 12일)은 있지만, 실력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으면 단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오는 12월 21일에는 창단 연주회가 열릴 계획이다.

지휘자는 김영수(Senior 담당, 워싱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우든 카운티 유스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문인영(Youth 담당, 메릴랜드 음대 대학원졸, 메릴랜드 신포니에타 음악감독 역임), 한주연(어린이 담당, 피바디 음대 대학원 졸, Northern Virginia Community College 교수)이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은 허민호씨가, 합창단 단장은 송재현씨가 맡았으며,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구성은 시니어 오케스트라(9학년-12학년), 주니어 오케스트라(5학년-9학년), 어린이 오케스트라(1학년-5학년), 청소년 합창단(8학년-12학년)으로 되어있다.

단원이 되면 정기연주회(케네디 센터, 카네기홀 등 최고의 공연무대 지원), 선교연주여행(국내/해외), 각종 시설 방문 연주회, 예배 및 선교사역, CD 및 DVD 제작지원, 국내외 유명 연주자와의 협연, 무료레슨, 도시빈민 가정 청소년 음악교육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단원 모집 오디션은 오는 10월 12일 (주일) 오후 3시 30분 이며 참가비는 10불이다. 장소는 7100 Columbia Pike, Annandale, VA 22003 이다.

홈페이지 : www.cdyo.org
문의 : 703-850-0633
이메일 : peteratva@hotmail.com
접수처 : 3251 Old Lee Hwy #104A Fairfax, VA 2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