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옥씨의 피아노 연주회가 오는 10월 4일(토) 워싱톤 영생장로교회에서 열린다.

곽성옥 씨는 거의 실명에 가까운 시각장애를 이기고 활발한 연주활동과 후학 양성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다. 15세라는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했지만 18세 때 미국인 장로님 가정에 입양되어 신학대학을 거쳐 피아노를 전공하게 되었으며, 인디애나 주립대학에서 음악석사, 메릴랜드 대학에서 음악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하와 베토벤을 비롯한 여러 거장들의 작품과 곽성옥씨 자신이 직접 편곡한 찬송가를 연주할 예정이다.

곽성옥씨는 "제 연주가 부모님들에게는 아름다움을 맛보는 쉼을, 자녀들에게는 동기부여를 선사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일시: 10월 4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워싱톤영생장로교회
15015 Braddock Road, Centreville, VA 20120
(703)994-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