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그레이트폴스장로교회 신상우 목사가 인사말과 사역 소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전도 기관 목사로 가입된 소기범 목사, 교육 목사로 가입된 김성은 목사, 사랑이 꽃피는 교회 이준석 목사

▲권태진 전도사

KPCA 동북노회는(노회장 전영성 목사, 뉴욕동인교회)는 9월 15일 제 11회 가을 정기노회를 뉴욕한성교회(담임 이기천 목사)에서 진행했다.

이 날은 33회 총회가 위임한 총회 헌법 개정안과 '미주한인장로회'에서 '해외한인장로회'로의 명칭 개정에 관한 찬반 투표가 진행, 헌법 개정안은 찬성25, 반대 1, 기권1표로 통과됐으며 명칭 개정안은 반대 24, 찬성 3표로 부결됐다.

이 안건들은 총회 산하 18개 노회의 과반수와 전체 투표수의 2/3가 되면 확정.발표돼 효력을 발휘한다.

이 날 노회는 오후 2시부터 송병기 목사(목양장로교회)의 미전도종족 선교 세미나, 정철헌 목사(CNMA교단, 뉴저지 큰빛교회)의 영성 세미나로 시작됐다.

송병기 목사는 이슬람의 세력 확장과 선교 전략, 미전도종족 선교의 중요성을 전하며 "기독교는 서진하고 이슬람은 동진하는데 이 둘이 부딪히는 곳은 중국이다. 중국 사람들이 변화하여 뜨거운 열정으로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중국에서 백만명의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철헌 목사는 오늘날 교회가 크신 하나님의 역사(능력)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를 제시하며 영성 운동의 흐름, 신사도적 운동에 대해 전했다.

세미나 이후 드려진 개회예배는 최예식 목사(부노회장)의 사회로 최판명 장로(부노회장)가 기도, 전영성 목사(노회장)가 설교, 김영 목사(직전노회장)가 축도, 이기천 목사(뉴욕한성교회 담임)가 성찬식을 집례했다.

회무 처리는 22명의 목사와 10명의 장로가 참석함으로 진행됐다.

이 날은 갈보리교회에서 시무하다 올 해 뉴저지 푸른하늘교회를 개척한 이승호.이은희 목사의 전도 목사 청원건과 소기범 목사의 전도 기관 목사 가입이 허락됐다.

또한 미네소타 그레이트폴스장로교회(담임 신상우 목사) 가입, 지난 6월 개척한 사랑이 꽃피는 교회와 이준석 목사 담임 목사 가입, 권태진 전도사의 목사 임직과 부목사 가입, 김성은 목사 교육 목사 가입이 허락됐다.

한편 이 날 서부아프리카 코트디브와르 장로회신학교 졸업식에 방문한 부노회장 최예식 목사는 16명이 졸업했음을 보고했다.

덧붙여 최 목사는 "아비장한인교회의 지원으로 13개의 도시 교회가 설립되었으며 도시 교회들이 자립해 60개의 빌라지 교회가 세워졌다. 그리고 코트디브와르 국립대 안에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땅을 받게 됐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이어진 부서 보고에서 2세 목회부에서는 내년 봄 노회때 2세 목회 모델 교회를 조사.연구해 발표하기로 했으며 교육부에서는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신년목회계획세미나를 갖기로 보고했다.

한편 이 날은 KPCA 동북노회의 초청으로 신현택 목사(나사렛 교단, 뉴욕성신교회 담임)가 방문해 인사말을 전하며 저서 '야인시대에서 은혜시대로'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