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한인교회에서 열린 현대 제너시스 시승이벤트

▲와싱톤한인교회에서 열린 현대 제너시스 시승이벤트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이 럭셔리 퍼모먼스 세단인 제너시스 출시를 기념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시승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시승이벤트는 지난 7월 12일 LA를 시작으로 써리토스장로교회, LA온누리교회, 얼바인침례교회 등 약 16개 교회에서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한인들이 시승 기회를 가졌다. 워싱턴 DC 지역에서는 지난 9월 13일(토) 와싱톤한인교회(담임 김영봉 목사)에서 시승이벤트가 열렸다.

특별히 이번 시승이벤트는 미주 한인교회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승이벤트는 참여한 인원 1인당 $25씩 해당 교회에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약 15대의 제너시스가 동원됐다. 이 날 와싱톤한인교회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2시까지 200명 이상의 성도들이 시승이벤트에 참여해 선교 기금을 마련했으며, 현대측은 이들의 시승소감 설문지를 통해 고객 분석 자료를 모았다.

현대자동차 미주법인 아시안 마케팅 소장인 Paul Koh씨는 “지난 1986년 현대는 ‘엑셀’이란 모델을 미국에서 판매했다. 당시 많은 한인들이 사주셨는데 품질 문제로 많이들 고생했다. 미국에 오래 사신 한인들 중에는 ‘현대’하면 아직도 그 이미지를 떠올리는 분이 많으셔서 그 동안 현대가 이렇게 놀랍게 발전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실 수 있도록 시승이벤트를 갖게 됐다. 현재 미국 내 제너시스 판매의 21%가 한인들일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를 직접 시승해 본 한인들은 운전자 통합 메모리 시스템(DIS), 운전석 쿨링시트, 롤스로이스에 장착되는 렉시콘 써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미 미국 주류 언론을 통해 그 성능과 럭셔리한 사양들, 그리고 안전사양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제너시스에 장로, 집사 등 재정능력이 충분한 교회 직분자들 및 성도들이 눈을 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 시승이벤트는 뉴욕 아름다운교회, 뉴저지 찬양교회 등에서 열릴 예정이며 10월 중순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