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버그 지역 한인교회들이 축구로 하나된다.

샴버그 지역에 위치한 시카고 나사렛교회(담임 곽호경 목사),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김태준 목사), 샴버그 침례교회(담임 김광섭 목사) 등 3개 교회는 오는 9월 7일(주일) 오후 2시 Hoffman Estates에 위치한 Victoria Park에서 교회대항 축구대회를 갖는다. 이 지역에서 한인교회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연합행사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 한인교회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교협주관 부활절 예배 등을 치루면서 친분을 유지해 왔던 교회들이 중심이 됐다.

각 교회 담임목회자들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친선축구대회가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돼 지역교회 연합의 장이 되기를 소망했다. 또한 차기대회가 개최될 경우 더 많은 지역 한인교회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