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침례대학교(총장 신석태)는 지난 25일(월) 오후 5시30분 채플실에서 개강예배와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2008년도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김성우 박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강예배는 조용수 박사의 기도(신대원 부학장), 재학생으로 구성된 하늘소리 찬양단의 특송, 이사장인 Eugene Brymer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신석태 총장은 출애굽기 3장 1절-12절 말씀을 통해 ‘쓰임 받는 종’이란 제목으로 “준비하면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쓰신다. 신학교 생활을 통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준비 기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강예배 후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은 장만석 박사(수석부총장)의 교수 및 대학소개, 이용민 목사(학생처장)의 Campus 생활안내, 양준식/안태선 과장의 학교업무소개와 배종건 총학생회장의 신입생 환영인사가 있은 후 이원희 박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예배 후엔 종교대학, 경영대학, 신학대학원 과정별로 나눠 식사를 하며 신입생 소개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새학기에 돌아온 한 학생은 “새롭게 단장된 채플실, 휴게실, 강의실을 보니 내 마음도 새롭고, 공부에 대한 열정도 더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을학기에 대학, 대학원에만 110여명의 신입생이 등록한 워싱턴 침례대학교는 한인 신학교로는 최초로 ATS 정회원 후보가 되었고, 미국 남침례교단(SBC) 북미주 한인총회에서 인증한 신학교로서 1982년 설립돼 성경 중심의 신학교육과 실제 훈련을 통해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목회자, 교계 지도자, 선교사, 평신도 사역들을 배출하고 있다.

ESL은 9월 2일(화)에 개강한다.

입학문의: 703-333-5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