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어와 히브리어 원전의 깊은 의미를 알 때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됩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 순복음상항교회(오관진 목사)에서 24년 동안 헬라어 연구와 강의을 해온 김선기 목사가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목사는 강의에서 헬라어의 ‘명사’, ‘관사’, ‘소유형용사’, ‘지시대명사’, ‘동사의 변화’ 등 헬라어에 필요한 기초 강의를 진행했으며 25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김목사는 헬라어 강의 시작하며 "헬라어, 히브리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심오한 학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웃고 즐기면서 배우는 것” 이라고 말하며 강의 대한 부담을 털어 줬다.

강의 가운데 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아스포라'라는 의미가 흩어진다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원어인 '디아스페이로'는 씨를 뿌린다는 뜻으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씨를 뿌린 자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헬라어, 히브리어를 안다고 성경의 깊은 의미를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성경의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 치는 자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이남경 집사(뉴비전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알고 싶은 욕심으로 강의에 참석하게 됐다. 김 목사님이 쉽고 지루하지 않게 강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